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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즐겜하세요.태사신군입니다.

  • - 작성자 : 낭만허니

    - 작성일 : 2020.08.11 20:33:01

    - 조회수 : 1,009

  • 어제 잠재력을 올리려고 돌파단을 투자햇네요. 잠재력 15단이 최종단계인지 몰랐죠. 왜냐면 여전히 활성화된 상태엿으니깐요. 최종단계였으면 비활성화가 되고 더이상 돌파단이 먹히지 않아야 하는 것이 상식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단인데도 여전히 잠재력이 활성화가 되어잇고 돌파단 1600개도 잘 받아처먹더군요. 그리고 수련 누르니 이미 최대치라 수련이 불가능하다라는 메시지 나옵니다.

    그래서 1:1 문의로 돌파단 돌려줄 것을 요구했죠.

    당연히 여러분 들도 다 예상하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에전에 업데이트때 15단이 최종임을 공지햇다. 못돌려준다. 15단은 비활성화가 되어있다.

    비활성화가 되어있다?? 난 활성화가 되어있어 돌파단 1600개를 처먹였는대?? ㅎㅎ

    게임하면서 정상적인 회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합니다. 딱 한 게임!사만 좋은 추억을 남겨줬죠. 그 회사가 게임을 퍼블리싱 하면 다시 찾아가서 그 게임할 생각입니다만 문제는 게임사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극후반에는 운!영!자가 겜상에서 직접 유저들과 대화도 하고 운!영!자는 도망가고 유저들은 운!영!자 쫒아다니면서 때리면 보불상자가 떨어지는 등 그외 다양하고 재치넘치는 이벤트들을 매주 열어주면서 재미나게 놀았었던 좋은 기억을 준 회사도 있었습니다.섭종때 모두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었더랬는데... 함께 유저를 유치할 방법도 고민하고 네이버 광고료가 얼마니 하는등 운!영!자와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 게임을 제외하면 수십!년간 웹게임을 하면서 (근데 해본 게임들은 고작 5~6개인가?? (한번 손잡으면 피날레까지 가는 스타일이라서..) .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속으면서 욕하고 겜회사는 지속적으로 피빨아먹으면서 변명으로 일관하고.. 하는 패턴만  겪어왓네요.

    보통 이맘대쯤이면 운!영!자 한명만 남아서 아주 기본적인 관리만 합니다. 보통 웹게임들은  중국개발회사와 계약을 어떤 형태로 했냐에 따라서 처리방법이 판이 하게 다르더군요.피카온은 제가 볼땐 게임소스를 사와서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따라서 기술진같은 건 애시당초 존재하지도 않고 버그니 뭐니 문제가 생기면 중국개발사에 의뢰해서 그기서 처리하는 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피카온이 운영하는 게임들이 제법 있더군요. 피카온 홈페이지 고객!센!터!번호도 네이버로 로그인하느냐 온게이트?? 그기서 로그인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고객!센!터!번호가 다르다는 걸 오늘 우연히 알게되엇네요.열삼1때의 극후반 기억도 좋지 못하고 새로운 사업을 위해 외부활동이 많아져서 여기서 저는 작별하려 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즐기세요. 이미 경험 많은 유저들은 과금 잘 안해요. 경험적은 분들이나 초반부터 과금을 팍팍 해대죠.물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도 제법 잇긴합니다. 그런 분들이 아니라면  게임!회!사도 먹고 살아야하니 본인판단하에 최소한의 과금정도만 하면서 욕심버리고 유저끼리 서로 배려하면서 게임하시는 것이 가장 즐겜하는 최상의 방향입니다.

    코로나비이러스 장기화할 것으로 판단해 몇달전부터  현재하던 모텔&목욕탕사업을 정리하려 건물전체를 내놓았는데 너무 싸게 내놓았는지 어리둥절할 정도로 빨리 처리되엇네요. 어제  계약 체결하고 담주에 털고 나갑니다. 요즘 외부활동도 많아지면서 골프에도 재미들려서 당분간 접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왓을때도 열삼3가 운영중이라면 그때 또 복귀할지도 ..이미 저는 복귀한  전례가 있죠 ㅎㅎㅎㅎ

    저는 인연을 참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겜도 하던걸 게속 하게되고 ..이번 사업에서도 사업초창기 멤버들중 몇몇만 바뀌고 대부분 저와 12년을 함께 햇네요. 요즘 세상이 가장 소중한걸 잊고 사는 세대 같습니다.얕은 이익계산을 추구하는 자는 조그마한 이득도 얻고 손해를 보지 않는 자신이 대견스러울진 몰라도 그틀을 벗어난 더 큰 성공을 거두긴 어렵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사람을 도약시킬 기회는 종종 오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늘 제자리 걸음이죠. 그 이유는 바로 자기 주변에 귀인이 없기 때문입니다(죄송합니다 -.- ::). 제 삶을 돌아볼 때 저는 지인들에게 알면서도 많이 이용당하고 손해를 늘 보는 편이죠. ㅎㅎ. 즉 제 주변엔  99%가 쓸모없는, 영양가 없는 인간들을 지인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그리고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에서 귀인의 도움을 받아 결실을 낸 행운아이기도 합니다. 
    제가 만난 귀인들은  99%의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직간접으로 알게된  극소수의 지인 즉 1%의 지인이 저에게 큰 행운을 주더군요 ( 당시엔 나에게 그런 귀인일줄 어찌 알겟습니까 ). 제가 얕은 사람이었다면 이익과 손해에 민감했다면 그 1%의 귀인을 만나지 못햇을 겁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즐겜하시고 욕심을 좀식만 내려놓으세요. 그러면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내려 놓은 욕심보다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겁니다.그리고 서로간의 예의는 지켜주시는 것이 복받는 첫걸음입니다.
  • - 한수

    - 태사신군 (159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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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부 (2020-08-14 오전 11:31:34)
    멋진분이군요. 공감합니다.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방방 (2020-08-12 오후 7:49:16)
    고생했어요. ㅠ 빨리복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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